갑상샘암은 종류에 따라 유전될 확률이 다르다.갑상샘암은 크게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 역형성암으로 나뉘는데 수질암은 유전일 가능성이 높다.
유전성 갑상샘암의 대표선수 격인 갑상샘암의 0.4~1% 정도를 차지하지만 갑상샘암 10명 중 2명(20%)은 유전과 관련이 있다.
갑상선수질암 진단을 받으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다른 부분의 이상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2015년 미국 갑상샘학회 진료 권고안에서도 갑상샘 질환으로 진단된 모든 환자에게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것을 추천했다.또 아이들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에 따라 가족에게도 추가 검사 및 치료를 권한다.
화제를 바꿔 우리가 갑상샘암으로 알고 있는 것은 갑상샘암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갑상샘유두암을 의미한다.갑상샘유두암은 유전에 따라 발생 확률이 5% 정도로 낮은 디코우덴증후군(cowdenβ), 베르너증후군(Wernerβ), 카니복합체(carney complex) 등의 질환이 유전성 갑상샘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암 발생률 1위 갑상샘암 초기증상
갑상샘암은 여성 10만 명당 78.5명이 발생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은 암이기 때문에 유전과는 상관없이 가족 중에 갑상샘암 환자가 있는 경우가 흔하다.외국 보고에 따르면 가족 중 갑상샘암이 2명 있는 경우 유전과는 상관없이 갑상샘암일 확률이 6269%에 이른다.따라서 가족 중 3명 이상의 갑상샘암 환자가 있으면 유전성 갑상샘암을 의심하고. 갑상샘암 관련 유전자 검사를 하는 추세다.
가족 중 2명의 갑상샘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이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방심은 금물이다.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가족 중 갑상샘암 환자가 있는 경우 다발성 갑상샘암이나 림프절 전이가 많아 좀 더 광범위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여기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젊은 나이에 갑상샘암이 진단되는 것으로 밝혀져 유전이 아니더라도 갑상샘암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라는 단어가 공포를 유발하지만 대부분의 갑상샘암은 유전과 큰 관계가 없다.갑상샘암으로 치료를 받은 가족이 있더라도 담당 의사와 잘 상의해 관리하면 거의 문제가 없어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출처] 작성자 이화의료원 – 서울엔가마을 카페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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