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vs 평창유나이티드FC, 스포츠장내아나운서 강예훈 [축구장내아나운서 일기]2022 하나원큐 FA컵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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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AZ 스타디움의 녹색 늑대 전사들! 안산 그리너스 FC 장내 아나운서 강예훈입니다^^

2022 하나원큐 FA 2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 평창 유나이티드 FC의 경기에서 함께한 후기를 조금 늦었지만 써보려고 합니다.FA컵은 한국에 있는 축구 클럽 중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토너먼트 형식의 대회로, 순수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여담이지만 FA컵 출범 이후 최다 우승팀은 수원 삼성입니다.안산 그리너스 FC도 FA컵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내딛으려 했습니다그 첫 상대는 평창 유나이티드 fc였습니다!

리그 경기에서 상대하는 팀보다 K4리그에 있는 팀이기 때문에 주전 라인업보다는 유망주나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김원중 장유섭 김예성 이진섭 송진규 이지성 김경준 선수가 그렇습니다.~오른쪽 풀백으로 뛰는 아스나위 선수는 인도네시아 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 활약하며 안산의 오른쪽을 지배하고 있었는데요.이번 시즌은 아직 체력적으로 향상되지 않은 상태래요. 덧붙여서 아스나위 선수의 자국에서의 인기는 대단합니다.하나의 TMI로 현재 K1, 2리그 전 팀 중 인스타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팀은 전라북도, 울산도 아닌 안산 그리너스입니다! 이유는 아스나위 선수 영입과 활약으로 팔로워가 12만 명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대단해.. 안산의 보물입니다. (웃음)

청량한 날씨 속에서 3월 9일에 열린 경기였습니다 ~~당연히 투표는 했었죠 ^^

이날은 특별히 전 안산 그리너스 FC 장내 아나운서이자 김포 FC 장내 아나운서 조민성 아나운서와 리포터계의 떠오르는 레전드 김소현 리포터님이 응원해주셨습니다!! 너무나 든든한 지원군 덕분에 승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일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레터링 케이크까지 준비해주신 김소현 리포터님 정말 감사합니다^^민수 케이크 흥!!!!

경기는 시작됐고 역시 예상대로 안산이 경기를 몰았습니다 그리고 아스나위 선수의 크로스와 이와세 선수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때 직감으로… 아, 오늘 대량득점이 있는 줄 알았는데 이게 왜 이래

평창유나이트 디얀요셉 신동석 선수의 킥에 2:1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후반전에 주전들을 대거 투입했는데도. 결국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어요. ㅜㅜ 너무도 아쉬운 결과였고 공이 둥글다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FA컵은 약팀이 강팀을 잡는 이변이 많아 재미를 더할 수 있는데.그 대상이 우리 팀이었다는 게 아쉽네요.ㅜㅜ하지만 안산 그리너스는 잘 싸웠습니다!이제는 리그에 집중하고 올 시즌 승격을 위해 한 발 더 노력하시면 됩니다.안산시의 승리를 위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안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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