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저리는 이유 #손저림 #손저림 원인 손이 저리는 이유 발생 부위에 따라 두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손은 일상생활에서 쓰임새가 많고 세밀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만큼 감각 이상이 생기면 많은 일상 동작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 저림 발생 시 많은 분들이 혈액순환 장애를 떠올려서 치료를 하는데 사실은 신경 압박에 의한 근골격계 질환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이에 오늘은 손이 저린 이유로 의심되는 수근관증후군과 팔꿈치터널증후군의 발생 원인 및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손이 저리는 이유 1. 손목터널증후군
손목 아래에 위치한 수근관은 손목뼈와 인대로 구성된 터널로 손가락을 향하는 정중신경과 힘줄이 지나갑니다. 이 터널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압력이 높아지면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염증이 생겨서 통증과 손 저림이 발생하는 질환을 수근관 증후군이라고 합니다.정중신경은 손의 감각과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물건을 잡는 근육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손목 통증보다 손 저림이 주요 증상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정중신경이 영향을 미치는 엄지손가락부터 약지의 절반까지 증상이 나타난다면 과도한 손목 사용과 손상 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손이 저리는 이유2. 팔꿈치터널증후군
팔꿈치 관절 안쪽에는 인대로 둘러싸인 터널이 존재하는데, 이곳을 통과하는 척골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팔꿈치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척골신경이 영향을 미치는 약지의 절반과 새끼 손가락에 증상이 발생하는데 손 저림이 발생해 수근관증후군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꿈치 부위의 직접적인 충격이나 반복적인 운동, 물리적인 압박, 장시간 팔꿈치를 구부려 턱을 지탱하는 생활습관 등 팔꿈치 압력을 높이는 여러 요인이 원인이 됩니다. 장기간 방치하면 손가락 사이의 근육이 마르고 관절 변형이 동반되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근관 증후군과 팔꿈치 근관 증후군도 증상에 차이가 존재한다.
수근관 증후군과 팔꿈치 근관 증후군 모두 손목과 팔꿈치의 반복적이고 무리한 활동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움직임이 많을 때 통증과 저림이 더 악화되는데 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손등을 맞대고 1분을 유지했을 때 손이 저리거나 통증이 있다면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반대로 팔꿈치 부근을 눌렀을 때 척골신경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팔꿈치터널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두 질환 모두 유사한 증상이 발생하고 수부질환은 감별해야 하는 원인질환이 다양하기 때문에 의료지 진단 하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과 신경압박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각기 다르게 한다.
두 질환 모두 염증이 발생한 초기에는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치료나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터널을 압박하여 신경을 누르는 염증을 완화하고 부목을 덧대어 움직임을 최소화하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신경의 압박이 심하거나 이미 관절의 변형이 진행된 단계라면 수술적 치료를 실시합니다. 수근관증후군의 경우 손목 부근을 최소 절개한 후 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파열하고 팔꿈치 역시 피부 절개 후 신경을 앞으로 이동시켜 척골신경의 경로를 바꾸거나 팔꿈치 관절의 모양을 바로잡습니다. 치료법은 증상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의료진의 진단 하에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의 무리한 사용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병행하도록 한다.
관절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므로 일상생활에서의 무리한 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의치 않다면 서포터를 착용하거나 바른 자세를 유지한 채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함으로써 관절에 걸리는 경직을 피하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진행하여 유연성을 회복하도록 합니다. 공간을 바꿔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컴퓨터 사용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손목 보호용 마우스나 보호대를 사용하여 틈틈이 기지개를 켜는 방법으로 누적되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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