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한 일주일 ? [02.06-02.12] 신입일기] 기가 막힌다! 편도염으로

이번 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병 걸리면 고생해”

편도염으로 정말 고생 많이 했고.. 일하는 동안 어지러웠는데.. 조직내 변경 건 때문에 바빠서 병원 가는 걸 미루느라 힘들었어.. 02.06(일) 첫 일요일 출근

일요일 출근은 처음이다, 또 이날은 점장+책임+나 이렇게 사무실에 3명만 출근해 점장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라운딩도 함께 했는데 그동안 궁금했던 점과 점장의 시각을 볼 수 있었다.나름 유익하고 약간 열정 충전을 했지~

갤러리에도 새로 전시돼 전시 준비 중 교체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블로그 옆에서 친구가 된 순정이와 저녁을 먹은 양꼬치, 얌얌국은 9시까지라서 더 이상 먹지 못하고 온 것이 한스럽다.우리 집에 와서 하이볼이나 마시자고 했어.

순정이가 선물해준 하늘색 후드원피스 너무 맘에 들어!!!!!

유행이라고 해서 또 엠 비티아이 체크했는데 역시… ENFJ에서도 요즘은 따뜻하고 감수성 풍부한 요건을 이해하지 못해 인성 폭발한 ENFJ와 하자 02.08 (월) 흄, 진을 만나다

방학의 시작은 바로 밤송이 밤에 주운 귀여운 강아지 사진

아침에는 바알로 필라테스와 요가를 하는데도 쉴 수 없는 운동을 한꺼번에 하는 타입이다.

요즘 포스티 백화점 브랜드도 싸게 잘 팔린다.백화점이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크게 넓혀야 온라인 고객을 잡을 수 있는데 나는 그 차이를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우리 지점에서도 체험 강화 서비스를 내놓길 바란다 우선 내가 무엇에 기여할 수 있는지부터 체크하자!

그리고 재테크 기초반 수업을 듣는다!무주택자인 나는 청약도 할 수 있지만!가점이 너무 낮다는 거 ●순위 높이를 알 수 있도록 보장

진아를 만나기로 하고 준비 중인 쫑쫑이가

지나랑 육회 오물오물 했었어 아;;; 정말 정말 좋아하는 맛이야노른자 젓고 근데 여기 계란찜 진짜 이상한 애였어주인 기억이 있는 사람

러블리 진아는 오늘도 선물을 가져왔다진아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 자체.만날때마다 선물을 안해준적이 없는 그녀…이번에는 진아의 집에 돌아가서 머물려고해?꺄르르 너무 기대돼.

즐거운 듯이 수다에 열중했다.

9시 돼서 허겁지겁 밥 떠먹는 것처럼 얼그레이 케이크 많이 먹고 왔다 우와 크림 너무 맛있다 02.08 (화) 지옥의 시작 편도염 이 음식아~

일하는 중에 갑자기 한기가 들고 열이 나서 이미 출근해 버렸다.그래서 퇴근하자마자 밥도 안 먹고 시청에 PCR 검사를 갔다. PCR은 못하고 자가 키트를 받았다.

근데 줄이 정말 엄청 길었… 80명 정도 기다린 것 같아아마 이때 감기가 더 심해진 것 같아 =ㅎㅎ

다행히 음성이 들렸으니 02.09(수) 몸이 좋지 않아 사진을 찍을 여력도 없었다.왜그런지 너무 바빳던 하루의 사진도 별로 못찍었고, 몸이 계속 안좋았다.그리고 편도선은 정말 붓고 침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저녁은 따뜻한 된장찌개를 사먹었다.

그리고는 닥치는 대로 YouTube에 편도염 치료법을 검색, 그리고 지옥의 헥사메딘 가글약을 구입, 진짜 가글은 럭스+철 적신 물을 섞은 맛, 염증에 바이러스 침입을 막겠다고 샀는데 정말 죽을 생각 02.10(목)회장님 생신날 오늘은 우리 지점에 회장님이 오셨다.원래 사장님이 오시기로 되어 있었는데 오히려 회장님을 뵈었다.

오아뉴스, TV로만 보던 사람을 보는 닝! 진짜 신기해.

현장 근무를 하면서 잠깐 만나기 위해 갤러리로 출근한 쫑쫑 좀 큐레이터 마인드를 장착하고 손님들에게 작품을 설명했다.하면서 좀 재밌었어 부은 편도선이 아쉽지만 ㅎㅎ

구경하는 손님들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시네!!! 편하게 쉬세요 ㅋㅋㅋ

그리고 좋은 소식!블로그 근처 분이 롯데백화점에 합격했어!! 같이 구글미트로 피드백도 주고 과제고민도 들어줬는데 이렇게 잘 나오다니!!내가 뿌듯해.롯데에서 신입생활 즐겁게 하시고요…?

자리에 앉았는데 고급 성심당 쿠키를 받았어뭐가 고급인지 잘 모르겠어요.02.11(금)변도 통증이 극심할 때 일어나면 목이 바싹 마르고 정말 타는 듯한 편도선이 아파 도저히 견딜 수 없다고 생각했다.그래서 일단 진아가 선물해준 모과차를 마셔도 좋아지지 않아서 빨리 준비하고 병원에 갔다.

근데 모과차 마실 때는 안 아팠어.바로 지나의 따뜻한 마음 덕분.?

이비인후과는 아침에도 인간이 충만한 근면한 한국인… 기다리고 있었는데 검사를 받고 의사 선생님이 편도선이 여기까지 부어서 아프지 않냐고 물어보셨는데… 저 정말 아파서 눈물이 날뻔했어. 그리고 엉덩이에 주사를 놓아주셨어.

좀 눈물 맞아 근데 정말 주사를 맞고 입에 슉슉 뿌려줬는데 거짓말처럼 목이 가득 부었던 편도선이 뽑혔다. 편도선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잘 붓습니다.며칠 공부하느라 일찍 일어나 고생했는데 이제부터는 몸 관리 잘해야겠어요.

팀장+제김+동기랑 점심 먹으러 갔던 조개전골집

나 조개 엄청 많아.정말 이때 편도가 아파서 많이 못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동기들이랑 다시 와야겠다 ? 정말 팀장님 맛집은 맛보장이라는데.. 맛을 잘 아는 그 자체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웰컴킷을 다시!아니 근데 풋 하고 있는데 내 동기가 풋상 계시네? 어… 푸시요?여밈 아는 사람?ㅎㅎㅎ

저녁은 우리집 9층에서 혼밥.. 약간 짜네..(중국 요리에는 엄격한 입맛)

저녁에 아저씨+부세 씨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을 보고 있는데 연락이 와서 집이라고 하니까

스위트하게 초콜릿을 배송해줬어 아니아니 발렌타인데이라고 말해줬는데 소스위트 내가 언제 그런걸 가져왔지?02.12 (토) 오랜만에 여유 동기의 발렌타인데이 선물에 감명받아 아침에 초콜릿을 사서 책임자가 됐어선물은 선물 받고

책임님이 사주신 맛있는 쌀국수 정말 국물 먹으면 탈 것 같아 그리고 국물이 진해서 정말 맛있었어흑흑ㅠㅠ맛있다.

사무실 앞에서 찰칵 스

저녁은 매운 야키소바를 먹었다맛있었는데아직 편도염이 가라앉지 않아서 조금 따끔했어. 안 매운 거 먹어!!!! 근데 진짜 마요네즈는 사기인 것 같아.다음에는 마요네즈를 더 뿌려달라고 해야겠다

쇼핑 맵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다! 아아..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손님에게 노출 할 수 있네 이것도 영업팀에 뿌려서 독려해보자!! 슬슬 자신의 일에 익숙해지면 주위 환경도 많이 돌아봐야겠다.시너지! 시너지를 내보자

아프고 고생한 일주일이 드디어 끝났어. 다음주 2.15~2.25는 계열사 교육으로 서울로 올라가!!

잠시 대전은 작별인사이지만, 그동안 배운 것 잊지 말자! 조금 느긋한 사이에 재테크 공부와 SNS 증진 인사이트를 쌓아 두자.

여러분 환절기니까 감기 조심하세요!요즘 기침하면 엑스로나 때문에 눈치 보잖아요.

#신입일기 #회사일상 #신입일상 #대기업신입 #백화점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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